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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새 스승 지단은 아니다…경질했던 나겔스만 '파격 재선임' 가능성 대두

김민재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으로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 복귀가 유력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해 3월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 차례 경질됐던 사령탑이다. 앞서 많은 화제로 이어졌던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접촉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의 뒤를 이을 새 감독으로 나겔스만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논의도 진행 중이고, 3년 또는 4년 계약이 논의되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면서 “다만 아직 나겔스만 감독이 결정을 내리지는 못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바이어 레버쿠젠에 밀려 11년 연속 이어오던 독일 분데스리가 연속 우승에 마침표를 찍은 바이에른 뮌헨은 일찌감치 투헬 감독을 대신할 후임을 물색 중이다. 공교롭게도 투헬 감독은 지난해 나겔스만 감독 경질 직후 선임된 감독인데, 이번엔 반대로 투헬 감독이 물러난 뒤 나겔스만이 다시 그 자리에 오를 수도 있는 셈이다.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내부적으로는 이미 나겔스만 선임으로 가닥을 잡고 나겔스만 감독의 답을 기다리는 중이다. 나겔스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복귀를 결정하면, 오는 6월 자국에서 열리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까지 이끈 뒤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으로 복귀하는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다. 매체는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뮌헨 단장은 나겔스만 감독의 센세이션한 복귀를 무조건적으로 지원한다는 입장”이라며 “만약 나겔스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한다면 독일축구협회에는 큰 타격이 될 예정이다. 이미 나겔스만 감독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를 원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1987년생인 나겔스만 감독은 호펜하임과 라이프치히를 거쳐 지도력을 인정받고 2021~22시즌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지만, 계약기간 2년도 채우지 못하고 지난해 사실상 경질됐다. 경질 이후엔 여러 빅클럽 부임설이 돌았는데, 나겔스만 감독은 클럽이 아닌 독일 대표팀을 이끌면서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만약 나겔스만 감독의 복귀가 현실이 되면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내쳤던 감독을 1년여 만에 다시 부르는 셈이 될 전망이다.나겔스만 감독뿐만 아니라 투헬 감독의 뒤를 이을 새 감독 후보군에는 여러 이름들이 오르내리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이끄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애스턴 빌라 사령탑 우나이 에메리 감독 등이 후보군에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다만 최근 큰 화제가 됐던 지단 감독 부임설은 아직 접촉조차 없었다는 게 독일 현지 설명이다. 앞서 스페인 마르카는 지단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 부임 가능성을 보도한 바 있는데,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지단 감독 측과 접촉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뒤, 2021년 이후 아직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 김명석 기자 2024.04.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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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위해 토트넘 떠났는데…케인 또 '무관' 위기, 12년 만에 분데스 우승 좌절

바이어 레버쿠젠이 2023~24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왕좌에 올랐다.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무려 11시즌 연속 정상에 오르던 흐름도 깨졌다. 우승 타이틀을 위해 토트넘을 떠난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했던 해리 케인(31)은 ‘또’ 무관 위기에 몰렸다.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15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플로리안 비르츠의 해트트릭과 그라니트 샤카, 상대 자책골 등을 묶어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승점 79(25승 4무)를 기록, 남은 5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63)과 격차는 16점이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레버쿠젠이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레버쿠젠의 우승은 개막 29경기에서 단 1패도 허용하지 않고 확정한 것이라 그 의미는 더욱 값졌다. 레버쿠젠은 득점은 74득점은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리그 2위지만, 실점은 단 19실점에 불과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18개 팀 가운데 실점이 30점 미만인 팀은 레버쿠젠이 유일하다.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2012~13시즌부터 이어오던 연속 우승 기록에도 마침표가 찍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까지 무려 11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독일축구 최강 입지를 다져왔는데, 12년 만에 그 흐름이 깨졌다. 레버쿠젠과 치열한 경쟁 끝에 정상을 놓쳤다기보다 29경기 중 벌써 9경기(3무 6패)에서 승리를 놓치는 등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한 탓이 컸다. 분데스리가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은 ‘무관’ 가능성도 커졌다. 이미 지난해 8월 독일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 0-3으로 완패한 바이에른 뮌헨은 DFB 포칼(컵대회)에서도 3부리그 팀에 충격패를 당해 조기 탈락했다. 그나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 아스널과 경합 중이지만, 바이에른 뮌헨 경기력을 돌아보면 유럽 최정상에 오르는 게 쉽지만은 않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바이에른 뮌헨의 ‘무관’ 가능성이 커지면서 케인도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 토트넘 레전드이기도 한 케인은 세계적인 공격수로 평가받고도 유독 우승 타이틀과는 인연이 없었다. 한때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요청하며 팀에 합류하지 않았던 것도 커리어에 우승을 채우기 위해서였다. 결국 그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동행을 마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당시만 해도 바이에른 뮌헨이 11년 연속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라온 만큼 우승의 한을 풀 것으로 보였다.그런데 하필이면 케인이 입성한 첫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10년 넘게 지켜오던 분데스리가 왕좌에서 내려왔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29경기에서 무려 32골을 터뜨리며 그야말로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우승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대반전이 일어나지 않으면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번 시즌마저도 ‘무관’에 그치게 된다. 그야말로 우승의 한이 더 이어지는 셈이다.김명석 기자 2024.04.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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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외면까지' 김민재, 이러다 잔여 경기 다 못 뛴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이 꼬여만 가고 있다. 선발 제외는 물론 센터백 자원 중 유일하게 교체로도 나서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하필이면 팀도 무실점 완승을 거두면서 설자리는 더욱 줄어든 모양새다. 이대로라면 남은 잔여 경기 출전 여부 자체가 불투명하다.김민재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 쾰른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교체로도 나서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교체로도 나서지 못한 건 최근 4경기 중 이번이 3번째다.특히 이날은 센터백 자원 중 김민재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선발 센터백 라인으로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를 내세웠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은 이들이다. 여기에 후반 16분엔 더리흐트를 빼고 다요 우파메카노를 투입했다. 바이에른 뮌헨 4명의 센터백 자원 중 김민재만 벤치를 지킨 셈이다.최근 김민재가 다이어와 더리흐트에 이어 사실상 3옵션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눈에 띄는 교체 방식이었다. 김민재의 자리였던 왼쪽 센터백 자리를 꿰찬 다이어는 풀타임 출전했고, 김민재는 이 과정에서 그라운드를 누빌 기회가 돌아가지 않은 셈이다.그런데 하필이면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쾰른에 2-0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교체 투입된 우파메카노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긴 했으나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공교롭게도 김민재가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 또 승전고를 울렸으니 투헬 감독으로선 김민재 카드를 고민할 여지가 더욱 줄어든 모양새가 됐다. 반대로 김민재가 약 한 달 만에 선발 기회를 받았던 지난 6일 하이덴하임전(2-3패)은 바이에른 뮌헨이 뼈아픈 패배를 당한 바 있다. 김민재 입장에선 상황이 꼬일 대로 꼬여버린 흐름이다. 더 큰 문제는 남은 시즌이다. 당장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8일 아스널(잉글랜드)과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두고 돌아온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홈경기에서 승부수를 던져야 4강에 오를 수 있다. 정황상 이번 경기 역시 지난 8강 1차전과 마찬가지로 바이에른 뮌헨 수비라인은 다이어와 더리흐트가 지킬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는 앞서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했던 라치오와의 16강 2차전에서도 벤치를 지킨 바 있다. 김민재 없이 4강에 진출한다면 다이어와 더리흐트 라인에 대한 신임은 더욱 두터워질 수밖에 없다.분데스리가 우승 실패는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지만, 슈투트가르트와 펼치는 2위 경쟁에 손을 놓을 수는 없다. 바이에른 뮌헨과 슈투트가르트와 승점이 63으로 같고, 남은 경기 수는 5경기씩이다. 4위 라이프치히, 5위 도르트문트도 7점 차로 두 팀을 맹렬하게 뒤쫓고 있다는 점도 마찬가지다. 29경기 가운데 벌써 9경기(3무 6패)나 승리를 놓친 바이에른 뮌헨의 흐름이라면 2위 자리마저 안심할 처지는 아니다. 자연스레 김민재를 향한 투헬 감독의 외면은 남은 시즌 잔여 경기들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현지에선 김민재가 팀을 떠나는 대신 새 감독 체제에서 다시 경쟁에 나설 거라고 보고 있지만, 결장이 길어진다면 자칫 경기력을 되찾는 것부터 쉽지만은 않은 과제가 될 수 있다. 페네르바체와 나폴리를 거쳐 승승장구하던 김민재의 커리어에 커다란 위기가 찾아온 모양새다. 김명석 기자 2024.04.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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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르다’ 레버쿠젠 1위, 뮌헨은 11위…무슨 순위길래?

무패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위엄일까. 레버쿠젠의 올 시즌 기록은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서도 빼어나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조명받았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8일 유럽 5대 리그 구단들의 경기 당 승점을 계산, 톱20을 공개했다. 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건 단연 레버쿠젠이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올 시즌 리그에서 28경기 24승 4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승점 76)를 지키고 있다. 경기당 승점이 무려 2.71점에 달한다. 1승이 승점 3인 것을 감안하면, 레버쿠젠의 기록은 더욱 돋보인다. 레버쿠젠은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60)에 무려 승점 16점 앞서 있다. 잔여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해도,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레버쿠젠은 지난 1979~80시즌 분데스리가로 올라온 뒤 단 한 차례도 리그 우승을 거머쥔 적이 없다. 준우승만 5차례 기록했을 뿐이다. 올 시즌에는 새 역사를 쓰기까지 단 한 계단 남았다.레버쿠젠의 뒤를 잇는 건 인터 밀란(이탈리아)이다. 인테르는 올 시즌 세리에 A에서 단 1패만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9일 오전 열린 우디네세와의 원정 경기에선 후반 추가시간 다비데 프라테시의 역전 골에 힘입어 1위(승점 82)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매체의 집계 당시 인테르의 경기 당 승점은 2.63이었지만, 이날 승리로 2.64로 상승했다. 이밖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아스널·리버풀(이상 잉글랜드)·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톱5를 차지했다. 한편 김민재의 뮌헨은 전체 11위를 기록했다. 리그 3위인 슈투트가르트와 같은 2.14점이다. 뮌헨은 올 시즌 기대치 대비 밑도는 경기력과 더불어 성적 역시 부진하다. 사실상 리그 우승 레이스에선 이탈했고, 2위 자리마저 위태롭다. 뮌헨이 리그 3위를 기록한 건 지난 2010~11시즌이 마지막이다.끝으로 손흥민의 토트넘은 경기당 승점 1.94를 기록했다. 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라이프치히(독일) 도르트문트(독일) 브레스트(프랑스) 등에 소폭 앞선 수치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더 요동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4.04.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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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스승’ 투헬 충격 발언…선수 탓→전의 상실, “축하해요 레버쿠젠”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리그 7경기를 남겨두고 ‘백기’를 들었다. “더 이상 희망이 없다”며 우승 경쟁을 포기했다는 뜻을 내비쳤다.뮌헨은 3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2로 완패했다. 뮌헨이 안방에서 치른 리그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에 패한 것은 2014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뼈아픈 패배였다. 리그 2위인 뮌헨(승점 60)은 선두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73)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제 7경기가 남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뮌헨의 ‘역전 우승’ 희망은 물거품이 된 분위기다. 투헬 감독도 공개적으로 포기 의사를 드러냈다. 7경기나 남겨두고 우승을 포기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남은 기간 선수들의 사기를 꺾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이번 패배로 우승 경쟁이 끝났냐’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물음에 “그렇다. 물론이다. 이것은 분명하다.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어 “우리가 몇 점이나 뒤졌는가? 13점?”이라며 “레버쿠젠에 축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미 레버쿠젠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본 것이다. 전의를 상실한 듯한 발언이었다. 이날 투헬 감독은 제자들을 탓하는 발언도 남겼다. 그는 “경기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진행되지 않았다. 일반적인 경기였다”며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에 적응하지 못했다. 페이스와 열정이 부족했다.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과거에도 공개적으로 선수들에게 아쉬움을 표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결별이 확정된 지난달, 투헬 감독은 “구단의 (경질) 결정을 이해하느냐, 만족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며 “나 혼자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내 책임을 인정한다. 나는 우리의 경기 방식에 만족하지 못했고, 꽤 오랫동안 불만족스러웠다”며 “이제 우리는 새로운 상황에 놓였다. 상황이 해결되고 소통이 이뤄졌지만, 나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했다. 김희웅 기자 2024.03.3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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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KDB 제치고 당당히 센터에…도대체 어떤 기록 때문일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한 매체가 공개한 포스터 중앙에 당당히 자리했다. 소속팀 PSG의 기록 덕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20일(한국시간) SNS(소셜미디어)에 “최고의 팀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슈팅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올 시즌 유럽 빅 리그 중거리 슈팅 득점 순위를 공개했다. 매체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을 조명한 것인데, PSG가 이 부문 1위다. 올 시즌에만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14골을 기록했다. 그만큼 슈팅력이 빼어난 선수가 PSG에 즐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2위는 10골을 넣은 맨체스터 시티, 3위는 9골을 기록한 RB라이프치히다. 이강인이 이 부문 1위 PSG 소속 선수라 ‘월드 클래스’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를 제치고 포스터 메인을 장식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강인이 최근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터뜨려 메인에 세운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 18일 몽펠리에와의 2023~24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팀이 3-2로 앞선 후반 8분, 동료 랑달 콜로 무아니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후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출렁였다. 그가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볼은 골문 왼쪽 구석에 꽂혔다. 다수 매체의 찬사를 받을 만치 멋진 득점이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마요르카 출신의 이강인이 콜로 무아니와 짧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 상대 골키퍼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왼발 슈팅을 구석으로 날렸다”고 칭찬했다. 축구 매체 90MIN 프랑스판은 “이강인은 이날 PSG의 중심에서 빛을 발했다. 눈부신 기술에 공격 빌드업에도 큰 변화를 줬다”며 엄지를 세웠다.소속팀 일정을 마친 이강인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에 나설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4.03.2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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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밀렸나?…김민재, 3경기 연속 벤치 전망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다시 한번 에릭 다이어에게 자리를 내줄까. 독일 현지 매체는 주말 김민재의 벤치행을 점쳤다.뮌헨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리는 2023~24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다름슈타트와 격돌한다. 두 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 지난해 10월 뮌헨은 다름슈타트를 8-0으로 꺾은 기억이 있다. 뮌헨 입장에선 여전히 실낱같은 리그 우승을 위해 최하위(18위) 다름슈타트를 꺾어야 한다.축구 팬들의 시선은 김민재의 선발 여부로 향한다. 개막 뒤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한 김민재는 지난달 끝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조금씩 선발에서 이름이 빠지기 시작했다. 아시안컵 대회 후 휴식 차원에서의 결장도 있었지만, 최근엔 아예 경쟁에서 밀렸다는 시선까지 나온다. 특히 다이어와의 경쟁에서 밀렸다는 점에 팬들은 크게 놀란 눈치다.김민재는 지난달 말 라이프치히와의 리그 경기에서 벤치로 출격했다. 이어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선 선발 풀타임으로 나섰으나, 직후 라치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선 마지막까지 벤치를 지켰다. UCL이라는 중요한 대회에서,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다이어-마테이스 더 리흐트라는 조합을 가동했다. 이후 김민재는 마인츠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당시 팀이 크게 앞선 후반, 다이어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15분 뛴 게 전부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서 벤치를 지킨 김민재다. 독일 매체 키커 역시 김민재의 선발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매체는 지난 14일 다름슈타트-뮌헨전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는데, 김민재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대신 다이어-더 리흐트가 다시 한번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이외 마누엘 노이어·조슈아 키미히·라파엘 게레이로·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레온 고레츠카·르로이 사네·토마스 뮐러·자말 무시알라·해리 케인이 나설 것이라 내다봤다.만약 김민재가 이번에도 선발에서 빠진다면, 이는 3경기 연속 선발제외다. 올 시즌 합류한 김민재가 3경기 연속으로 선발에서 빠진 건 아시안컵 대회 차출 기간을 제외하면 없다.이에 앞서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가 출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른 데 있다. 투헬 감독은 더 리흐트와 다이어라는 새로운 수비 조합을 찾아냈다. 이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짚기도 했다. 시즌 내내 주전으로 활약했던 김민재가, 후반기 주전 경쟁에서 다시 이길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이와 별개로 다이어는 최근 호평을 받고 있으나, 3월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낙마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세네갈전 이후 A매치 시계가 멈춘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4.03.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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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덕에 입지가 확 바뀌었다…5개월 만에 방출 유력→완전 이적 눈앞

불과 한 달 새 입지가 확 달라졌다. 티모 베르너(토트넘)의 이야기다.지난 1월 토트넘에 임대 이적한 베르너는 오는 6월 원소속팀 RB라이프치히(독일) 복귀가 유력했다. 토트넘과 계약 당시 완전 영입 조항을 삽입했지만, 활약이 저조했던 탓이다. 토트넘이 1~2월 사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한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그를 영입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손흥민이 토트넘에 복귀한 후 제 기량을 펼치자, 베르너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짧은 동행을 마치리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보도도 여러 차례 쏟아졌다. 그러나 베르너는 이달 크리스털 팰리스,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본인을 보는 세간의 시각을 바꿨다.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베르너를 붙잡으려고 한다”며 “토트넘은 사전 합의된 1500만 파운드(251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베르너 완전 영입 작업이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뜻이다.베르너의 변화에는 손흥민의 도움이 있었다. 이전까지 토트넘에서 골망을 가르지 못한 베르너가 2경기 연속골을 달성하도록 손흥민이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 손흥민과 베르너는 팰리스를 상대로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이 0-1로 뒤진 후반 32분, 베르너가 브레넌 존슨의 크로스를 차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 수비 셋을 순간적으로 움직이게 해 공간을 만든 손흥민의 움직임이 큰 영향을 줬다.가장 최근인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직접 도움을 줬다. 베르너는 경기 종료가 가까웠던 후반 42분, 제임스 매디슨 대신 피치를 밟았다. 베르너는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의 컷백을 차 넣으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마음고생을 했을 베르너의 등을 밀어주며 흥겨운 세리머니를 돕기도 했다. 기브 미 스포츠는 “베르너는 최근 2경기 모두 득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기쁘게 했다”고 짚었다.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는 동시, 윙어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를 데려오며 공격진을 보강한다는 의지다. 매체는 토트넘이 윌리엄스와 빌바오의 결별이 분명해지면 영입을 타진하리라 내다봤다.김희웅 기자 2024.03.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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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백업 전락' 우려 더 커졌다…주전 수비진 바꿀 생각 없는 투헬

유럽 진출 이후 처음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린 듯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이 자칫 더 길어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토마스 투헬(독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김민재가 처한 현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정작 현재 주전 수비진에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는 뜻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김민재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12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정말 실력이 뛰어나고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지금 처한 상황은 매우 힘들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가끔은 그럴 때도 있는 법”이라고 말했다. 김민재가 가진 실력을 고려하면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긴 하나, 선수 기량을 떠나 팀 상황상 불가피한 일이라는 것이다.한때 혹사 논란이 일 정도로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였던 김민재는 최근 공식전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결장한 2경기가 각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과 독일 분데스리가 등 비중이 큰 대회들이었다는 점에서 충격은 더 컸다. 1차전 0-1 패배로 반드시 이겨야 했던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우승 경쟁을 위해 매 경기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리그 경기 모두 벤치에서 출발한 것이다.비단 최근 2경기 연속뿐만 아니다. 지난달 25일 RB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도 김민재는 후반 막판에야 교체로 투입됐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공식전 4경기 가운데 3경기나 선발에서 제외된 것이다. 그야말로 사실상 백업 전락 위기의 상황이다.김민재가 선발에서 빠진 경기에서 센터백 라인은 토트넘에서 이적한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로 구성됐다. 하필이면 다이어와 더리흐트가 구축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은 김민재가 빠진 2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2연승을 이끌고 있다. 라이프치히전 역시도 결과는 바이에른 뮌헨 승리였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은 공식전 3승 1무 3패를 기록 중인데, 3승이 모두 김민재가 선발에서 제외된 경기에서 나왔다. 김민재가 원인은 아니었으나 공교롭게도 1무 3패는 모두 김민재가 선발인 경기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투헬 감독 입장에서도 무리하게 김민재를 선발로 기용하기보다 더리흐트와 다이어 라인을 중용할 수밖에 없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와 더리흐트는 최근 두 차례 홈 경기를 잘 치렀다. 다이어는 잘 뛰고 있고 경기 중 말도 많이 한다. 더리흐트와 호흡도 좋다. 현재 다이어와 더리흐트가 다른 수비진들보다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결국 수비진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거나 부상 등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김민재가 선발에서 제외되는 경기는 앞으로 더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뜻이다. 더구나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고, UEFA 챔피언스리그 8강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로테이션보다 이제는 매 경기 사력을 다해야 하는 시점, 하필이면 김민재가 그 구상에서 빠진 모습이다.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오르는 등 유럽 진출 이후 매 시즌 소속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던 김민재로선 유럽 진출 세 시즌 만에 처음 위기가 찾아온 모양새다. 개인 실력으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라 자칫 안타까운 시간이 계속 흘러갈 수도 있다.김명석 기자 2024.03.1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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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최악의 시나리오' 찾아왔다…더 커진 '백업 전락' 위기

우려는 현실이 됐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지난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주말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 선발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김민재가 선발에서 빠진 지난 두 경기, 소속팀은 2연승을 내달렸다. 김민재에겐 ‘최악의 시나리오’다.김민재는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경기 마인츠05전 선발에서 제외됐다. 사흘 전 라치오(이탈리아)와의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결장에 이어 공식전 두 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김민재는 후반 30분 교체로 투입돼 15분가량만 그라운드를 누비는 데 그쳤다.지난 라치오전에선 1분도 뛰지 못한 반면 이날은 그라운드라도 밟았으나, 이마저도 큰 의미를 둘 교체 출전은 아니다. 김민재가 에릭 다이어 대신 투입되던 후반 30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7-1로 크게 앞선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김민재가 필요했던 상황이라기보다는, 선발로 나섰던 선수들의 체력 안배 차원의 교체 의미가 더 컸다.실제 이날 토마스 투헬 감독이 후반에 교체로 불러들인 선수는 토마스 뮐러와 르로이 사네, 다이어, 자말 무시알라로 팀의 주축 선수들이었다. 김민재와 동시에 교체로 투입된 선수가 이번이 분데스리가 두 번째 출전인 2001년생 브리안 사라고사라는 점 역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았다.김민재가 선발에서 빠진 지난 두 경기 중요성을 고려하면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지난 라치오와의 16강 2차전은 바이에른 뮌헨의 8강 진출 여부가 걸린 무대였다. 1차전에서 0-1로 졌던 만큼 반드시 이겨야 했던 경기에서 김민재가 선발에서 제외된 것이다.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이 여전히 역전 우승을 포기하지 않은 분데스리가 경기, 라치오전 이후 나흘도 채 안 지난 시점에 치러진 이 경기에서조차 김민재는 선발라인업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필이면 김민재가 선발에서 빠진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완전히 반등에 성공했다. 라치오전 3-0 완승에 이어 마인츠를 상대로는 무려 8-1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한때 공식전 3연패 늪에 빠졌다가 다시 연승 가도를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은 3승 1무 3패의 성적을 거뒀는데, 공교롭게도 3승이 지난달 라이프치히전 포함 김민재가 선발에서 빠진 세 경기에서 나왔다. 1무 3패에 그친 경기들은 김민재가 선발로 나선 경기들이었다. 김민재가 팀 성적 부진의 원인이 될 수는 없겠으나, 적어도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반등에 성공한 과정에서 김민재의 존재감이 없었던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문제는 백업으로 전락한 듯한 이 상황이 자칫 길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더구나 사실상 김민재와 경쟁 구도를 형성한 듯한 다이어는 이날 지상볼 경합(4회)과 공중볼 경합(1회) 승률 100%를 기록하고, 클리어링(3회) 등 수비 지역에서 나름 존재감을 보였다. 패스 성공률도 92%를 기록했다. 마테이스 더리흐트 역시 수비와 빌드업 부문 모두 큰 부족함을 드러내지 않았다.현지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독일 빌트는 지난 라치오전에 이어 이날도 다이어와 더리흐트 모두 평점 2점을 매겼다. 독일 매체 평점은 1~6점으로 나뉘고, 숫자가 적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뜻이다. 그동안 김민재가 아무리 좋은 활약을 펼쳐도 쉽게 받지 못하던 평점을 다이어와 더리흐트 조합은 두 경기 연속 받은 셈이다.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니 김민재가 설자리는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투헬 감독 입장에선 굳이 다이어-더리흐트로 이어지는 중앙 수비진에 변화를 줄 필요는 없는 상황이다. 하필이면 바이에른 뮌헨은 내달 중순에나 있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전까지는 당분간 주중 리그 없이 주말에만 분데스리가 경기 일정만 이어진다. 체력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 과정에서 김민재가 주전으로 재도약하는 기회가 찾아오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이어와 더리흐트가 치명적인 실수를 반복하면서 팀이 흔들리지 않는 한, 김민재가 처한 안타까운 상황은 자칫 더 길어질 수도 있다. 김민재에겐 최악의 상황이다.한편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과 레온 고레츠카의 멀티골, 뮐러, 무시알라, 세르쥬 나브리의 연속골을 더해 마인츠를 8-1로 대파했다. 승점 57(18승 3무 4패)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은 한 경기 덜 치른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64)과 격차를 7점으로 좁혔다. 다음 경기는 일주일 뒤인 오는 16일 다름슈타트98 원정이다. 김명석 기자 2024.03.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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